최근 폭탄 3~4kg을 탑재한 드론 10기가 사우디 석유 생산의 심장 2곳을 급습했다. 예멘 반군 `후티`가 공격 주체는 자신들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사우디는 미사일이 이란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란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나서 앞으로의 국제정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무인 드론이 주요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이 실제로 증명돼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 기술이 향후 전쟁에서 얼마나 많은 살상을 불러일으킬지 도무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상태. 하지만 UN은 2012년부터 꾸준히 경고를 보내왔다는데?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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