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김정인·김영은·신지원·이엘닷 학생팀의 `Enjoy the amazing changes`.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김정인·김영은·신지원·이엘닷 학생팀의 `Enjoy the amazing changes`.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 중 하나인 `2019 AD STARS 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리스트 본상에서 19개 작품이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제에는 전세계 60개국 2만 645편이 출품된 가운데 54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0여 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학생부문(Non-professional)에서 수많은 대학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4학년 이엘닷·신지원·김영은·김정인 학생팀은 `Enjoy the amazing changes`라는 제목의 네스퀵(Nesquik) 프린트 광고로 은상을 수상했다. 네스퀵(Nesquik) 매직 스트로우 제품의 특성을 잘 살려 환상적인 우유 맛이 난다는 점을 만화적 표현으로 재미있게 승화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3학년 박수빈·최우진·박지원 학생팀은 `Marine plastic problem`란 공익광고로 크리스탈상을 받았다. 바다 속이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현대사회 문제를 그래픽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엘닷 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매년 학과에서 개최하는 `뜀그래픽전시회` 활동과 수업시간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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