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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본수출규제 대응…외국인투자기업 신·증설 유도

2019-09-19기사 편집 2019-09-19 1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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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도가 일본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신증설 투자 유치에 나섰다.

충북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반도체, 2차 전지 등 핵심부품 생산 외투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수출규제와 관련해 도 핵심전략산업과 연계된 부품을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국내 신증설 투자를 유도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사항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충북도는 도내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음성성본산단내 33만㎡ 규모의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추가 조성과 현금지원을 확대하는 투자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글로벌 투자환경은 미·중 무역전쟁과 보호무역, 브렉시트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5%나 하락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외국인투자지역에 큰 폭으로 성장하는 2차 전지소재 관련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해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진천외투지역내 생산 공장을 준공한 독일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케미칼 관계자는"충북 투자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뿐만 아니라 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진천외투단지에 투자했다"며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한국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등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총 면적 124만 9000㎡로 오창, 진천, 충주 지역에 조성돼 반도체 등 핵심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첨단기업 19개사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특히 오창외투지역은 2002년 조성된 이후 고용창출과 수입대체효과가 높은 12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입주기업들은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하나가 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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