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과 시내 행사장인 여름광장(옛 동명초 부지)에서 열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한방바이오박람회는 전통 한의약에 바탕을 두고 있는 한방산업의 가치가 현대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일상(日常) 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을 새롭게 신설해 선보인다.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은 전시·산업·의료·건강이 합쳐진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제시하는 박람회 주제관이다.

이곳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30개 업체의 우수 한방제품을 전시·특가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을 신설한 시는 국내 대형 마트 및 쇼핑몰 MD(머천다이저)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빅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내행사장(여름광장)에서는 한방여권에 지역 관광명소 방문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또 한방바이오제천몰 및 제천약초시장상인회의 특별할인 판매장 등을 준비해 다양한 한방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명대부속한방병원 무료진료체험, 대원대학교 건강관리무료체험관, 공자학원 중국열민구뜸체험관, 한방이혈무료체험관과 더불어 한방웰니스(wellness)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다.

박람회장 중앙거리에는 `하늘뜨레존` 운영으로 제천 우수농특산품 재배농가의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유료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는 관람·체험도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외에 각인되어 가고 있는 한방힐링도시 제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확고히 할 뿐 아니라 국외에 이르기까지 산업적 브랜드 가치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도시`라는 기억을 함께 담아갈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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