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1단계 12억 5000만 원 지원, 차세대 2차전지 원천 기술개발 앞장

[아산]순천향대학교의 에너지시스템학과 안욱<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안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반 MOF계 에너지 원천소재 개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BRL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단계 기간인 2022년 2월 말까지 약 12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머신러닝 기반 MOF계 에너지 원천소재 개발` 연구실에는 순천향대 정순기 교수와 조남철 교수, 이영우 교수, 조용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에너지 원천 소재로서 MOF(Metal Organic Framework : 금속유기골격체)계 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또 차세대 2차전지, 수소에너지, 축전식탈염기술 등의 응용분야를 적용, 미래 산업과 연계한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안욱 교수는 "미래 에너지 자원의 구축을 위해서 고도의 소재 분석기술을 통한 원천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부품소재 산업, 완성업체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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