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선병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등에서 온 환자 10여 명은 지난 18일 병원을 찾아 치료받던 곳을 둘러보고 치료경험을 공유했다.
육종암으로 대전선병원에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던 틀레울리노프 다우렌 씨(27)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막막했는데 수술 후 회복이 잘됐다"고 말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투병 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환자들을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선병원은 2012년 1000여 명이던 해외 환자가 2017년 6000명을 넘어서면서 5년 연속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등을 받았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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