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 간 프랑스와 독일로 국외출장을 떠난다고 18일 밝혔다.

위원들은 프랑스 혁신학교를 방문해 운영현황 및 성과 등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 국립도서관과 유럽 최대 규모인 파리의 과학산업관 등 교육관련 시설에 대한 현지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뮌헨 청소년센터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우수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주 단위 교육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뉘렌베르크 시청의 교육정책, 평생교육, 특색사업 등 시책 사례를 수집해 교육정책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문성원 시의원은 "이번 공무국외 출장은 유럽 선진도시의 수범적인 교육정책 자료 수집과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을 통해 발전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의회의 역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장목적 달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