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위원회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했다.

손희역 의원(대덕구1, 민주당)은 시 공동체지원국 심사에서 청년희망장학금의 취지 및 운영에 대한 질의에서 "청년희망장학금 등 비슷한 지원사업들이 간혹 편법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취지에 맞게 집행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과정에서부터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평생교육배달강좌에 대한 질의에서 강좌신청이 인터넷으로만 돼있고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며 "인터넷을 못하는 노인들도 쉽게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 보건복지국 심사에서 채계순 의원(비례, 민주당)은 "대전복지재단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 조직 운영 및 실시사업 등에서 여러 문제점이 도출됐다"며 "효율적인 대전복지재단 운영을 위해 TF팀 운영, 조직진단 등을 실시하고 추진 과정을 의원들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환위는 이날 공동체지원국 조례안 2건과 동의안 2건은 원안가결했으며, 보건복지국 조례안 4건 중 3건과 동의안 1건은 원안가결, 나머지 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했다. 또 환경녹지국 조례안 2건도 원안가결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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