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오마르의 삶`. 사진=유튜브 캡쳐
유튜브 채널 `오마르의 삶`. 사진=유튜브 캡쳐
삶에 대한 진솔한 고민들로 영상을 제작하는 인기 유튜버 `오마르`(본명 양해민·33)가 오는 10월 5일 대전을 방문한다.

유튜브 인기채널 `오마르의 삶`을 운영하는 그는 내달 5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에서 신간 출간기념 북토크를 연다.

래퍼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에 몰두해온 그는 유튜브 채널에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인간관계, 진로, 연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신 있는 생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해 30만 구독자를 열광케 했다. `모든 걸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3년차 30만 유튜버, 잔잔하고 꾸준했던 성장과정과 느낀 점들`, `사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나요?`등 누구나 한번 쯤은 고민해봤을 법 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동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5월에는 신간 에세이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를 출간했다. 강렬한 통찰력이 돋보이면서도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 오마르의 에세이는 바로 이 점에 방점을 찍고 있다. 내가 어째서 인간관계에서 불편함을 느꼈는지, 왜 그때 나는 그 말을 시원하게 못 했는지, 뭐 하러 이런 불편한 마음을 숨긴 채 미련하게 속으로만 삭였는지….

내달 또 다른 신간 에세이 `모두와 잘지내지 맙시다`로 찾아올 예정인 그는 북토크에서 그는 지난해 실패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접수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동 3층 접수데스크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m.culture.lotteshopping.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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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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