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이틀간 실시한 이번 단속에는 4개조 총 14명의 합동단속반이 투입돼 성안동, 분평동, 용정동 일원의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합동단속 결과 단속반은 총 46개 업소에서 가방, 의류, 지갑, 액세서리 등 위조 상품 154점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조 상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 상표를 도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의 비중이 높았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시정권고 조치하고, 기한 내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해당 업소를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조 상품 판매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저해하고 타인의 재산과 신용에 피해를 끼치는 부정 경쟁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통해 지식재산이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위조 상품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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