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1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와 국악으로 떠나는 인문학콘서트 `소확행` 공연을 진행, 군민들의 가슴을 예술로 적셨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1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와 국악으로 떠나는 인문학콘서트 `소확행` 공연을 진행, 군민들의 가슴을 예술로 적셨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1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와 국악으로 떠나는 인문학콘서트 `소확행` 공연을 진행, 군민들의 가슴을 예술로 적셨다.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지역 문학단체인 청양문학회, 청양문인협회, (사)한국문인협회 청양군지부 회원들과 청양초 무용단(지도 윤금선) 등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지역 문인들의 시낭송, 2부 나태주 시인과의 토크 콘서트, 3부 단막극 `놀보전`, 피리연주, 시노래 등 풍류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지면서 초가을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국악을 21세기 새로운 한류음악으로 창조하는 그룹 풍류는 전통의 원형을 새롭게 탐구하면서 클래식, 재즈, 성악, 무용, 연극,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창작 콘텐츠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콘서트 `소확행`은 그간 바삐 살아온 군민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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