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이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파트너십 기업에 합류해 행사 성공 개최 동력을 더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이하 조직위)가 18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셀트리온제약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맺은 이날 파트너십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1000만 원을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입장권으로 후원한다.

또한 조직위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파트너십 기업을 위한 VIP패스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게 됐다.

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제약분야만이 아니라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도 관심과 조예가 깊은 ㈜셀트리온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더없이 든든하다"며 "공예비엔날레에서만큼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예비 파트너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한 ㈜셀트리온제약은 인간과 고객을 지향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기존 케미컬 제품의 연구와 개발은 물론 바이오시밀러 사업 분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며 신약개발을 위해 매진 중이다.

공식 파트너십 기업들의 연이은 합류로 동력을 더하고 있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작품 설치 등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추석 연휴인 12-15일 작품 반입을 시작해 국내 작가를 비롯해 미국, 독일 등 해외 작가의 작품 등 전시물의 40% 가량을 들여왔다.

17일부터는 작품 디스플레이를 시작했다.

이르면 이달 말까지 작품 전시를 모두 마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을 안내할 50여명의 도슨트도 관람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슨트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론 교육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견학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통한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30일부터 현장에서 작품 해설 리허설에 들어간다.

조직위는 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25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신·신문·방송사, 문화 관련 전문 잡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지진희 씨도 참석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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