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오는 21일 대전 서구 샘머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제11회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청소년, 성인 등 3000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9곳에서 진행하며 자살예방을 위한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 오후 5시 30분 대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에서 출발하는 걷기 코스는 5㎞, 10㎞, 34㎞ 등으로 나뉘어 다음날인 22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대전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전화상담 뿐 아니라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사랑하며 존중하자는 취지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어둠을 헤치고 동이 틀 때까지 함께 밤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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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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