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소속 위원회 이용주 의원, 공동 주최인 변재일 의원, 정우택 의원, 이종배 의원, 경대수 의원, 후원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및 삼성전자, 네패스 등 반도체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상공적인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와 충북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 발전이 국가와 충북도의 경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충북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및 반도체 융복합타운, 후공정 플랫폼 구축이 경제성장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이며, 이중 충북은 41%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 및 중국의 부상에 따라 반도체 수출액은 2019년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7.7% 감소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충북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특히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2030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시자는 "충북중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면서 수도권과의 연계를 이뤄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유관부서 및 관계자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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