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특별교부세 확보로 아산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올 하반기 아산 지역의 현안 해소를 위한 신규 사업비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의원은 △배방 공수4호 어린이공원 개선사업(5억 원) △탕정 제2산단 3호공원 개선사업(4억 원) △횡단보도 LED투광기 설치사업(4억 원) △금곡교 교량 보강사업(3억 원) 등 16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강 의원은 상반기 아산 지역의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배방 공수4호 어린이공원 개선사업은 2개의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물놀이시설 등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사업이며 탕정 제2산단 3호공원도 물놀이시설 등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아산 지역 곳곳에 아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도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급대상으로 아산 권곡동, 용화동, 신창면 일대에 4개 사업 16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일대에 배정된 특별교부세는 아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비 5억 원, 용화고 진입도로 보도설치비 3억 원, 신창 황산2리 교량 재가설비 3억 원, 아산 모종뜰 산책로 조성사업비 5억 원이다.

아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은 권곡동 일대 권곡문화공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용화고 진입도로 보도설치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창 황산2리 교량 재가설 공사는 주민 및 농기계 통행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모종동 아파트 밀집지역과 곡교천 및 은행나무길과 연결되는 노후도로(농로)의 포장개선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아산 모종뜰 산책로 조성사업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결과 아산시 일대에 풍성한 예산 반영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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