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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탈출 청년들, 서천군서 새로운 삶 설계

2019-09-17기사 편집 2019-09-17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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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 한산면으로 도시 청년들이 몰려들고 있다.

서천군은 행정안전부와 지역 청년 기업 '자이엔트(대표 김정혁)',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함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천연섬유 모시와 전통명주 소곡주로 유명한 한산면에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를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삶기술학교'는 도시 청년들이 시골 마을에 모여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능동적으로 꿈과 목표를 달성하게 도와주기 위한 교육시스템으로, 지역소멸 문제와 청년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청년 자립문화 프로젝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삶기술학교'는 1-3기로 진행되며, 각 기수에는 30명이 참여한다.

지난 16일 입학한 1기는 전국에서 6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한 가운데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으며 앞으로 4주 동안 서천에서의 삶을 설계한다.

지난 삶에 대한 마음을 치유하는 '삶 비움'을 시작으로 삶기술학교 정규교육과정은 의·식·주를 기반한 전문가의 기술을 배우고, 배운 기술로 자립을 시도해 지역 일자리와 연결하는 4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한 달은 무언가를 충분히 배우기 부족한 시간이지만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라며 "도시에서 지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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