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AI·구제역 선제 방역 위한 특별방역비상대책 상황실 운영하며 군내를 통과하는 차량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철저함을 보이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AI·구제역 선제 방역 위한 특별방역비상대책 상황실 운영하며 군내를 통과하는 차량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철저함을 보이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이달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 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구제역과 AI에 대한 상황유지 및 관리를 비롯해 방역 추진과 신고접수, 홍보 등을 실시하며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예찰 강화에 나선다.

특히,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예방 및 인근에 위치한 도축장, 사료공장 등의 방역을 강화해 전체 농가의 피해방지에 24시간 풀 가동체제돌입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한 리플렛 배부, 현수막 제작과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내에서의 구제역 및 AI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차단 방역과 철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구제역과 AI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예산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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