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운영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의 채택 및 제2회 대전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자위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을 다룬다. 19일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교육위에서는 성과가 미흡한 정책을 폐지하는 시교육청 정책 관리 조례안이 다뤄진다. 이 조례안은 김소연(서구6,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일선 학교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면밀한 검토 없이 매년 반복적, 답습적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수동적 행정이 성과중심의 적극적 행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본청과 일선학교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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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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