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제 외

해설이 있는 인문학_김태진_포스터(국립세종도서관)
해설이 있는 인문학_김태진_포스터(국립세종도서관)
△대전예술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 대전예술가의집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대전예술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각각 열린다. 먼저 우리들공원 일원에서는 5개 장르의 공연과 버스킹, 비보잉, K-POP,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가 상영된다. 또 21개의 수공예품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쏠쏠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는 폴란드 사진, 조각, 독일 서양화, 유럽, 동유럽 등 세계의 작가들과 대전예총 수상작가, 활동사진, 대전시의 새, 꽃, 나무 등 전시가 열린다. 한국예총대전시지회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예술문화 축제를 통해 예술로 하나가 되는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트인문학 스페인 여행`=오는 24일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은 24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아트인문학 스페인 여행`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김태진 작가를 초청하여 스페인의 역사와 예술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스페인 제국의 번영과 쇠퇴기, 예술의 중흥기를 살았던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김태진 작가는 서울대 인문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이며 기업인재연구소 대표이사다. 저서로는 `아트인문학 여행`, `아트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등이 있다.

국립세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마치 여행하듯이 스페인의 역사와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끼고 스페인의 진면목을 탐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선착순 100명)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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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Tomasz Koclega작가
폴란드 Tomasz Koclega작가
예술제- 폴란드 Piotr Mushalik작가
예술제- 폴란드 Piotr Mushalik작가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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