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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아파트 가격 꿈틀꿈틀

2019-09-16기사 편집 2019-09-16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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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건 해소되면서 전세가 최고조

첨부사진1최근들어 조금씩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아파트. 은현탁 기자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신도시 조성 후 처음으로 조금씩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포신도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아파트 미분양 물건이 해소되고, 전세가격이 최고조로 오르면서 일부 아파트 가격이 한두 달새 1000-2000만 원 상승하고 있다.

효성 해링턴플레이스는 올초까지만 하더라도 114㎡(34평형) 기준 분양가 2억 3800만 원을 1000-2000만 원 밑도는 선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오름세로 돌아서 로얄층의 경우 2억 4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울마을 모아엘가는 최근 몇 년 동안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다 최근에는 전망이 좋은 로얄층을 중심으로 113㎡ A형이 2억 4500만 원에서 2억 5000만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경남아너스빌아파트도 110㎡ 기준 지난 2016년 입주 후 줄곧 분양가 2억 4020만 원 이하로 거래됐지만, 최근 용봉산이 보이는 전망 좋은 층의 경우 2억 5000-2억 6500만 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처럼 내포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몇 년만에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전월세 가격이 분양가의 80%에 육박하는 등 최고조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포신도시에는 내년 1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입주하고 정부종합청사가 5월 준공하는 데다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4년 전 114㎡(34평형) 규모가 1억 2000-1억 30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작년 초 1억 5000-1억 6000만 원으로 상승하더니 최근엔 최고 2억 원까지 뛰어 올랐다.

하지만 내포신도시 아파트는 신도시 완공 1년을 앞두고 인구 유입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아직도 분양가 이하의 물건이 많아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떠받치지 못하고 이다.

내포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여름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아파트의 미문양 물건이 사라지고 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자연스럽게 아파트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는 물건이 아직 남아 있어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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