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글교실 대상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6일-27일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금산읍 상옥4리 △금성면 양전1리△제원면 명암리△부리면 현내 △군북면 내부1리 △남일면 음대리 △복수면 신대3리 △추부면 용지2리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군은 한글교실은 비문해학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당마을 경로당에서 학습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강사가 방문, 성인문해교과서를 중심으로 주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군은 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사업의 효과성 검증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교원 양성과정 수료생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주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폭 넓은 프로그램을 제공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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