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예술제전단지=논산시 제공
논산예술제전단지=논산시 제공
[논산]동고동락 세대공감 문화화합의 장 논산예술제가 펼쳐진다.

16일 시는 청량한 가을을 가득 머금은 논산을 다채로운 예술의 색으로 물들일 제14회 논산예술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시민공원 및 논산문화원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논산지회(지회장 윤주민) 가 주관해 동고동락 세대공감을 통한 논산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한다.

21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여름 밤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더불어 오후 7시부터는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제14회 논산시민가요제 본선경연에서 화려한 솜씨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논산문화원 일원 및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논산예술단공연, 23일에는 제27회 국악대공연, 24일에는 제18회 청소년 음악회 등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을 무대들이 예정되어있다.

또, 생활공예체험, 끼리끼리 추억만들기, 코스튬 플레이, 꼬마 예술가 `고래를 구해주세요`, 필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논산문화원에서 논산예술인 공연, 논산예술단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공원과 논산문화원에서 시각예술작품발표가 함께 이뤄져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부분의 행사가 지역민의 문화생활과 힐링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논산문화원과 시민공원에서 이뤄져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동고동락 세대공감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문화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하며,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지역여건으로 문화적인 소외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해소를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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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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