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천(가운데) 혜강병원장이 목원대 권혁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이응천(가운데) 혜강병원장이 목원대 권혁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이응천 천안 혜강병원장으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원장은 1977년 목원대에 입학, 1학년을 마치고 의대에 진학했다. 선친인 혜강 이희경 목사(목원대 신학과 2회)와 더불어 일찍이 사회복지사업에 공헌해 왔다.

이 원장은 "부모님과 형제들이 목원대에서 수학하고 목회하고 있다"며 "저희 가족처럼 외국인 유학생들이 목원대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지구촌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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