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시민의 평생교육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과 손잡고 `충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주시민대학은 지역 내 대학의 교과 및 비교과 강좌 중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지역사회 및 시민과 밀접한 생활맞춤형 교양프로그램을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밤길도 무섭지 않다! 호신술 배우기`등 2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주에 거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프로그램별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안종훈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지역사회 미래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평생학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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