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중 하나인 전동면 복컴 설계 공모가 16일 공고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전동면 복컴은 농촌형으로의 기능 확대를 통한 지역맞춤형 설계와 내부 공간의 기능이 중시되는 기능적 디자인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제한 없이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세종시 소재 건축사가 아닌 경우 세종시 지역 건축사와 공동응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오는 23일 접수를 받으며 11월 중 출품작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통회 총 3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작에게는 1등 기본 및 실시설계권, 2등 2300만 원, 3등 1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22일 발표되며 1등 당선작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동면 복컴은 읍·면 복컴 2단계 사업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사용자를 위해 지역맞춤형 및 기능성을 고려한 복컴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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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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