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와 업무협약, 불통지역 해소 및 재해방지

충남도는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컨퍼런스`에서 산림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ICT 컨퍼런스는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산림청에서 주최했으며, 산림분야 정보통신기술 관련 유일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도는 `이동통신 불통지역 해소로 등산객 안전 및 재난 방지`를 주재로 10개 팀 중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주재 내용은 도내 주요 명산 통신 불량지역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통사 기반시설 이용, CCTV 설치 등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이통 3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불통지역 해소로 대국민 통신서비스 질 향상 △230억여 원 이상의 비용절감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방지 △기지국 기반시설 공동이용으로 산림훼손 최소화 등 일거양득 효과를 창출했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산림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도는 산림청과 연계, 산림현장 최일선에서 `가능성의 미래를 성취의 미래`로 바꾸는 또 한 번의 산림녹화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