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서 심포지엄… 설치 당위성·향후 추진방안 등 논의

정치권과 학계 전문가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설치 방안을 모색한다.

세종시는 오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 촉진과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방안`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위 의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로드맵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1부는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위에서 간사를 맡은 조승래 의원의 사회로 이해찬, 박병석 공동위원장의 개회사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환영사, 내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여 내빈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촉구하는 손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2부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발제를 맡아 최근에 국토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회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진승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윤수정 공주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정치권과 학계, 언론계가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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