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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적장손과 '충청유교문화' 논한다

2019-09-15기사 편집 2019-09-15 15: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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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대 종손 공수장 봉사관 참석해 양 지사와 대담

첨부사진1공수장(孔垂長)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 사진=충남도 제공

유교 창시자인 공자(孔子, 기원전 551-489)의 적장손이 충남을 찾는다.

공자의 79대 종손 공수장(孔垂長)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충청 유교 국제포럼에 이 참가해 양승조 충남지사와 대담을 갖는다.

공수장 봉사관은 1975년 타이완 타이베이 출신으로 공자의 77대 종손이자 마지막 연성공(衍聖公·중국 송대부터 이어져온 공자 종손의 작위)을 지낸 공덕성(孔德成)의 뒤를 이어 2009년 타이완 정부로부터 봉사관에 임명됐다.

공수장 봉사관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타이완 최연소 국책고문을 지냈으며, 2010년 중국 산동대 명예교수, 국제유학연합회 고문, 곡부사범대학 명예총장을 역임할 정도로 유교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중화대성지성선사공자협회와 지성공자재단 회장직을 맡고 있다.

양 지사와의 대담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유교문화'를 주제로 30여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대담에서 양 지사와 공수장 봉사관은 한국과 대만의 유교문화 현황 ,유교문화와 교류를 통한 양국 및 지역의 상생 방안 ,미래사회에서 인류의 삶과 행복에 공헌할 유교문화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양 지사는 대담에 앞서 '인류문화의 소중한 기억, 충청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충청유교의 과거와 현재적 가치,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충청의 유교문화를 안팎에 알리고, 충청유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유교의 상징인 공자의 종손이 충남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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