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구협회 주최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가 최근 중구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천중학교가 남중부 우승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축구협회 제공
대전축구협회 주최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가 최근 중구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천중학교가 남중부 우승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축구협회 제공
충남기계공고와 동방고가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는 두리중, 여중부는 매봉중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초부는 동화초, 여초부는 진잠초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대전축구협회, 대전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는 남고부 30팀, 남중부 8팀, 남초부 8팀, 여고부 5팀, 여중부 4팀, 여초부 2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중구 한밭보조경기장 등 일원에서 진행됐다.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충남기계공고와 동아마이스터고 결승전에서 4대 0로 충남기계공고가 우승했다.

삼천중과 두리중이 맞붙은 남중부 결승전에선 전·후반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3대1로 두리중이 이겼다.

문화초등학교에서 열린 남초부 결승전에선 동화초가 승부차기에서 정림초에 2대 1로 이겼다.

이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선 동방고가 우송고에 2대 1로 이겨 우승했으며, 여중부는 삼천중이 매봉중에 1대0으로 이겼다. 여초부는 진잠초가 결승전에서 도마초에 2대1로 이겨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비록 경쟁하는 대회였지만 선수들 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축구로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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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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