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대소면은 대소면 시가지 일원에서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의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거주지에 대한 정확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대소면의 인구 증가를 위한 면민의 결의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현수막을 들고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내 사거리까지 가두 행진을 하고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전입 지원시책 홍보물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내 고장 대소면의 인구 늘리기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앞으로도 인구증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대소면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구 증가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대소면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소면 주민등록 인구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만5583명으로 작년 말 대비 156명이 증가해 음성군에서는 맹동에 이어 2위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대소면에서는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 400여 곳에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안내문 및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청사를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주민의 편리한 전입신고를 위해 매주 민원처리 야간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