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서 한우, 한돈, 햅쌀 등 판매

홍성군 갈산면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을 방문해 햅쌀 30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갈산면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을 방문해 햅쌀 30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갈산면행정복지센터는 갈산농협(조합장 이의수)과 함께 서울에서 농수산물 도농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억 3000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갈산면에서 생산된 40여 개 농축산물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벽산아파트 등 4개 지역에 판매했다.

특히 정육(한우, 한돈)은 우수한 등급만을 선별해 판매해 인기가 좋았으며, 햅쌀과 건고추, 고구마도 완판됐다.

이흥종 갈산면장과 직원들은 지난 4일에는 금호1가동 벽산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접수와 판매를 도왔으며 동사무소를 방문해 올해 수확한 햅쌀 3kg 30포를 전달했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알선,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도농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갈산면과 금호1가동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곡면도 지난 5일과 6일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도농직거래장터를 열고 새우젓, 김, 도라지 액상차 시식회와 농특산물 70여 품목을 판매해 35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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