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 최대 정체발생 시간대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지난 추석 연휴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수도권과 충남 주요도시를 잇는 국도 1호선 세종-천안(30㎞),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 대전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 청주-대전(23㎞) 등이다.
대전국토청은 이 기간 중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구간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해 빠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23호선, 32-39호선)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대전국토청은 또 지난달 국도36호선 보령-청양1공구(보령시 화산동-청양군 화성면, 6.9㎞)를 조기준공·개통하면서 충남 서해안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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