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는 제237회 임시회를 10일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8일 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금고지정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4차 변경안` 등 7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촉구 결의안`,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 `일본정부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회기 첫날, 사전발언에서 곽명환 의원은 동종 사업자간의 과다 경쟁을 줄이기 위해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 확대를 주장했고, 조중근 의원은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의에서 우륵국악단과 중원문화재단 운영 관리에 소홀함을 지적하며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했다.

또한 시의회는 9일 상임위원회연석회의를 열어 다음 달 예정인 2019년도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액 1158억 원을 수정 가결했다.

허영옥 의장은 "임시회에서 승인된 추경예산이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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