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 열린 뉴욕산업박람회에서 조직위원회와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업체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 7-9일 열린 뉴욕산업박람회에서 조직위원회와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업체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동부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미동부추석대잔치 대한민국뉴욕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탑 브랜드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며 추석을 전후해 열리는 3대 축제로 그동안 한인사회를 한데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높은 문화 수준과 생동력을 과시해 왔으며 미국 슈퍼마켓이나 한인마트에 한국의 농수산물을 진출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미동부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미동부추석대잔치 대한민국뉴욕산업박람회`에서 예산군은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북미지역 판로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박람회에는 △예산능금농협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예산사과와인 △부림농원 △예당식품 △중앙타프라 △오행푸드 △산에들에농장 △삽다리한과 △한도라지 △운두란 등 군내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3일 동안 열린 박람회에 참가한 사업단과 각 업체는 예산황토사과와 사과즙, 사과와인, 사과고추장, 미황쌀 등 품질 좋은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반응이 좋아 미국의 대형청과물 유통망과 연계하는 등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결과로 사업단은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탑 브랜드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군과 조직위원회, 사업단, 참여업체가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영란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와 업무협약 체결이 우리 군 사과와 쌀, 가공식품 등을 비롯한 각종 우수 농특산물이 미국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의 경영체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등 지원을 통해 우수제품 생산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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