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6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며 지역의 성장 동력과 도약의 발판을 탄탄히 마련했다.
이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 확보를 건의하고 교부세 산정을 위한 적극적인 자료 발굴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군의 전략적 대응과 노력이 한몫하며 민선7기 들어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5382억 원, 특별회계 831억 원이다.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06억 원(17.1%)이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638억 원(13.4%), 특별회계는 268억 원(47.7%)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2018 회계연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정부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세외수입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세출예산은 정부추경 등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기정예산에 미반영된 법정·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했고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군민안전 및 복지 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편성사업은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40억 원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상황실 신축 8억 원 △영동군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30억 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 28억 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아열대 온실조성사업 42억 원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확장사업 9억 원 등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해, 경제, 농림, 관광, 등 전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희망찬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이 주축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기본 뼈대로 군민 생활과 연계되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재원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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