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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껴간 ‘파사이’ 일본 강타… 1명 사망·41명 부상

2019-09-09기사 편집 2019-09-09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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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제15호 태풍 '파사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지난 주말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할퀴고 간 가운데, 이번에는 태풍 제15호 ‘파사이’가 일본 열도를 덮쳤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일본 수도권인 간토(關東)지방에서는 송전탑 2기가 넘어지고 원자로냉각탑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일본 국영방송인 NHK 등에 따르면 태풍 제15호 파사이의 영향으로 폭우와 폭풍이 불고 있어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계속되고 있다.

파사이는 지바(千葉)현 지바시 부근 상륙한 후 이바라키(茨城)현을 통과했다. 오후 3시께에는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키시의 북동쪽으로 시속 30km로 이동중이라고 발표됐다.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35미터이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0미터다.

특히 이날 지바시와 나리타공항이 각각 순간최대풍속 초속 57.5미터, 43.2미터를 기록해 일본 기상 관측사상 가장 센 바람으로 기록됐다.

사상자도 나왔다.

50대 여성이 태풍에 의해 쓰러진 외벽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한 20대 여성도 집에서 물건에 깔려 중상을 입는 등 현재까지 알려진 중경상자는 41명이다.

일본 각지에서 피해가 이어지자 각 지자체는 임시급수소를 설치하고 국토교통성은 헬리콥터를 띄워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간토지방 내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오후 4시 77만 2600건의 정전 건수가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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