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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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 ·건양대 교수)는 오는 23일 센터 교육장에서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한 이중언어교육`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정 내에서 엄마 나라 언어로 자녀와 소통하는 법, 발달 단계에 따른 놀이 방법에 대해 배우고 참여자간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한다.

아동의 이중 언어 사용은 엄마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부모 애착 관계 형성 및 자녀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이는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 능력도 발달된다.

이진 센터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엄마 스스로 자존감이 향상되고 양육 태도에 변화가 생기면 가족의 삶과 문화도 풍부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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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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