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는 높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태안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가량의 교육수강 후 평가를 통과하면 이수 처리돼 별도의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진·화재·풍수해·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민방위교육`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교육내용은 지역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충실히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안군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총 1774명으로 상반기에 757명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수료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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