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어법 Drill]

고3 9월 모평 어법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EBS 교재와 연계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높았습니다. 오늘부터 수능 연계교재에서 어법 적합성 판단 훈련을 하기에 좋은 문장을 선별해서 문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순위 4대 어법으로 분류했습니다. 다른 유형으로도 수능에 나올 수 있는 중요지문의 주요구문이므로, 반드시 해석하면서 풀도록 합니다.

<수능 우선순위 어법>

*어법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시오. [2020학년도 EBS수능완성 1강~4강]

Ⅰ. [정동사 (S + V : 동사 역할) / 준동사 (명사 또는 수식어 역할)]

Ⅰ-1. People sitting in unnecessary meetings not only [getting / aren`t getting] other things done; they are being shown that their time is not valuable.

Ⅱ. [관계사 / 접속사 / (전치사)]

Ⅱ-1. The darkness of the night added to the feeling that I was, not in a house where people had once lived and laughed, but in a graveyard the boundaries of [which / what] I was violating.

Ⅲ. [형용사 / 부사]

Ⅲ-1. The more we use certain parts of our brain, the more [efficient / efficiently] those parts of the brain become.

Ⅳ. [대명사와 대동사]

Ⅳ-1. In turn, the public as responsible citizens should pressure the scientists to keep [them / themselves] informed as this acts as an important control against any unethical practice that might discredit the pro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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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Ⅰ-1 aren`t getting

Ⅱ-1 which

Ⅲ-1 efficient

Ⅳ-1 them

<해석 및 해설>

Ⅰ-1. 불필요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다른 일들을 해내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시간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주어 `People`을 받는 동사가 필요하므로 정동사를 써야한다. `getting`만으로는 동사역할을 할 수 없다.]

Ⅱ-1. 밤의 어둠으로 인해 내가 사람들이 한때 살고 웃었던 집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묘지의 경계를 침입하여 그 안에 있다는 느낌이 더욱 들었다. [선행사 `a graveyard`를 `the boundaries of which~`라는 독특한 관계대명사절이 수식하고 있다. 소유격 관계대명사를 활용하여 `whose boundaries~`를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Ⅲ-1. 우리가 뇌의 특정 부분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뇌의 그 부분이 더욱더 효율적이게 된다. [`the 비교급`구문은 뒤에 있는 형용사나 부사를 앞으로 이동시켰으므로 어법성 판단을 할 때는 원위치 시켜야 한다. `become`뒤에는 보어가 와야 하므로 형용사를 선택해야한다.

Ⅳ-1. 이어서,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대중은 자신들에게 정보를 계속 제공하도록 과학자에게 압력을 가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이것은 그 직종에 대한 신임을 떨어뜨릴 수 있는 그 어떤 비윤리적인 관행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5형식에서 목적어와 목적격보어(준동사)는 주술관계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pressure the scientists to keep them informed`에서 `them`은 정보를 얻는 입장이므로 문맥상 `대중(시민들)`이지 `과학자`가 될 수 없다.]

강봉식 대전종로학원 영어과팀장·맥스터디입시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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