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한 가운데를 100년 간 지켜온 대흥동성당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천주교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은 오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주교좌 대흥동 성당 100주년 기념전 `100년의 시간 : 1919-2019`를 개최한다.

1919년에 설정된 대흥동 성당은 대전 원도심 한가운데서 대전 시민과 함께 100년의 여정을 걸어왔다. 특히 1960년대 한국 모더니즘 성당건축의 대표작으로서 고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학적, 기술적 가치 또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전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9월 13일)은 휴관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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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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