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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 정호영 품은 KGC인삼공사, 올 시즌 우승 사냥

2019-09-05기사 편집 2019-09-05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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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은 정호영(선명여고)이 서남원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 꼴찌 수모를 당했던 대전 연고 KGC인삼공사가 올해 '거포 용병'과 '특급 신인'을 품는 등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 반등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제2의 김연경' 재목으로 꼽히는 고교 최대어 정호영(18·선명여고)을 낙점했다.

190㎝의 뛰어난 체격을 자랑하는 정호영은 새 시즌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호영은 지난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뽑혀 한국의 동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호영은 당분간 레프트로 서브 리시브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정호영 지명 후 "정호영은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겠다"면서 "레프트로 테스트하면서 라이트 훈련을 병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5월엔 외국인 선수로 이탈리아 국가대표 경력의 특급 공격수 발렌티나 디우프(25·이탈리아)를 잡았다.

여자부 구단들의 사전 선호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던 디우프는 세계적인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거쳤고, 2014-15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당시 소속팀(부스토아르시치오)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을 정도로 검증된 거포다.

외국인 선수 최대어로 꼽혔던 203.5㎝의 '장신 거포' 디우프에 이어 특급 신인까지 품은 인삼공사는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판도 변화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베테랑 세터 염혜선,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과 센터 박은진, 레프트 한송이 등과 정호영, 디우프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중위권으로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며 "지난 시즌 최악의 19연패 수모를 겪으며 시즌 6승 24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 시즌 반드시 반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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