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아시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송 교수는 `혈액암에서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시에 시크로포스파마이드와 항흉선-글로불린의 비교에 대한 단일기관의 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등 희귀 혈액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이식받기 위해서는 2만 분의 1이라는 확률로 서로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만 가능하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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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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