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구을)은 내년 정부예산에 지역구와 대전 현안사업 등 457억여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부제출 예산안에 반영된 서구 지역 주요 국비는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사업(서구 일원 5G기반 VR, AR 융복합콘텐츠 기업육성센터 구축운영 사업, 문체부 공모 예정사업) 49억 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사업 70억 원 △서구 탄방2·가장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 원 △친환경 물순환 도시조성사업(서구 둔산·월평 일원) 154억여 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 45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생활SOC 갈마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등의 예산이 반영돼 9월 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서구 지역 뿐 아니라 대전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사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30억 원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사업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실패·혁신 캠퍼스 조성사업 40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47억 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허 시장과 장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 공무원들과 힘을 모은 결과 대전 서구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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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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