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전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진 임용식에 참석한 민갑룡(왼쪽 다섯번째) 경찰청장, 윤정호(왼쪽 일곱번째) 경감 및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30일 대전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진 임용식에 참석한 민갑룡(왼쪽 다섯번째) 경찰청장, 윤정호(왼쪽 일곱번째) 경감 및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윤정호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경위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단속해 운영자 등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진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30일 대전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이철구 경찰청 경비국장, 수사과 사이버수사대 윤정호 경감 및 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진 임용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해 윤 경감의 특별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고 격려했다.

윤 경감은 마약수사대, 광역수사대, 보안수사대 등 다양한 수사 부서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수사관으로 현재 사이버범죄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 전쟁`을 운영하며 200억 원의 수익을 취득한 피의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위에서 경감으로 한 계급 특진했다.

민 청장은 "어떠한 불법행위도 경찰이 힘을 모으면 일망타진할 수 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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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왼쪽 첫번째) 경찰청장이 윤정호(가운데) 경감에게 특별승진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민갑룡(왼쪽 첫번째) 경찰청장이 윤정호(가운데) 경감에게 특별승진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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