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친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31일자로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선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청문보고서에서 `적격`이나 `부적격` 의견을 명시하지 않은 채 "32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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