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31일 대전 갑천에서 연 수상스포츠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31일 대전 갑천에서 연 수상스포츠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패들요가, 레저카약 등 대전 갑천서 처음 열린 생활수상스포츠 대회가 성료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올해 처음으로 갑천에서 지난 달 31일 연 갑천수상스포츠페스티벌이 전국 패들보드 동호인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스포츠페스티벌은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대전시가 추진한 대회로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기구체험과 제트스키 프리스타일, 플라이보트 등 레저 스포츠의 묘미를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스포츠 안전교육 등을 비롯해 시민 노래 자랑,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스포츠 사생대회, 패션 문신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시민 김성한(40)씨는 "패들보드(SUP)라는 이색스포츠는 대전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 관심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했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의 패들보드 동호인과 대전시민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년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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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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