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단체 릴레이 유치 결의대회 개최 예정

바르게살기홍성군협의회가 지난 30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바르게살기홍성군협의회가 지난 30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지역 사회단체들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내포신도시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바르게살기홍성군협의회는 지난 30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조만간 홍성군 지역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이 순서를 정해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추진하는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등이 있어 광역행정기능 연계가 가능하고 △사통팔달 광역교통망과 수도권과 관할서의 1시간대 접근성 △신도시 개발지역 부지 및 인프라 구축 완료 △조성원가 분양 및 신축비 지원으로 예산절감 △근무자의 쾌적한 정주여건 완비 등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직접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면담하고 내포신도시 유치를 적극 건의했으며, 주민행사 및 각급 기관을 방문해 내포신도시 이전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7일에는 이용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20명의 유치 실무추진단을 발족해 향후 유치 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0만 군민과 함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반드시 유치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신도시 내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청사 신축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고 2023년까지 청사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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