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IT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CT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해외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선발된 IT융합학부 4학년 이수진 학생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장기연수를 받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외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 한국 학생들이 미국 현지학생 및 미국 ICT기업 엔지니어와 한 팀이 돼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및 관리기법 등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서울대, KAIST 등 국내 2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또 우송대는 중국 최상위 공과대학인 북경이공대와 2016년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단기연수 및 복수학위과정(2.5+2)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올 여름학기까지 북경이공대 유학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IT융합학부 3학년 학생 2명이 다음달부터 2년 과정의 북경이공대학교 유학을 앞두고 있다.

진고환 우송대 학사2부총장은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십을 운영, 학생들이 ICT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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