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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파리의 걸크러쉬 킬러 vs 90년대 아날로그 감성멜로 대격돌

2019-08-28기사 편집 2019-08-28 16:37:19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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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유열의 음악앨범

첨부사진1유열의 음악앨범


△안나= 영화 '안나'는 파리의 톱 모델로 위장한 강력한 킬러 '안나'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위협을 제거해 나가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이다. 톱 모델과 스파이 두 개의 삶을 오가는 안나가 펼치는 폭풍 같은 반전 스토리와 리드미컬한 액션의 조화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시원하면서도 하드코어한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그리고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액션 영화계의 거장이다. 그는 영화 '루시'에서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가 특수한 합성 약물로 인해 인간의 모든 한계를 넘어 두뇌 활용 100%에 이르게 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기존 상업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력하고 주체적인 여전사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그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액션까지 담아내며 오래도록 회자되는 명작의 탄생을 알린 뤽 베송 감독의 올 여름 신작을 만나보자.



△유열의 음악앨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개체로 만나 기적처럼 마주치며 시작된 인연이 우연처럼 어긋나면서 애틋하게 사랑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남녀의 사연을 좇는다. 누구나 단 한 번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이별해야 했던 모두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영화는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그 기억을 하나씩 하나씩 불러 모으는 것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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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