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에이즈로 알려진 재선충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제기술 도입과 정책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국회에서 개최된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예산·홍성)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포럼은 2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현황과 최신 방제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13일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공청회`에 이어 열리는 국제적 행사다.

공청회의 좌장은 유재혁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균류학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자는 성창근 충남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조병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다.

홍문표 의원은 "한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는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민족적 자산이지만 매년 재선충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급히 치료법과 예방정책을 마련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